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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진도
94. 티인베크 동굴길을 지나 ~ 95. 황금향에 이르는 길
네?.... 그러니까 우크라마트가 아빠를 이겨야한다고요?....

제레쟈
툴라이욜라에서는 최강의 무인이라 불리는 모양인데, 외두 따위가 '쌍두를 뛰어넘을' 수는 없다. 차라리 솔직히 인정하고 여럿이 덤볐다면 됐을 것을.
알피노
굴루쟈쟈 공의 환영을 쓰러뜨리고 쌍두를 뛰어넘을 존재라는 걸 증명하라…… 그것이 그가 낸 시련으로 보이네.
그리고 조라쟈 왕자는 혼자 시련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후의 행동이었지……. 그는 패배했을 뿐 아니라……
제레쟈
멍청한 놈. 패배를 인정했으면 '친구의 시련' 실격만으로 끝났을 것을, 나에게까지 무기를 들이대다니…….
계승 의식에서 추방당한 네놈은 이제 계승 후보자가 아니다. 어디라도 좋으니 꺼져라.
사레쟈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황금향에 도착하는 사람은 바로 접니다…….
쿼나
'친구의 시련'에 실패한 형님은 제레쟈를 공격해서 비석을 빼앗으려고 했어. 하지만 그것도 제지당했지…… 아버지의 환영에게.
또 외두라고 ㅈㄹ시작 외두인지쌍두인지가 뭐가 중요한데 ㅡㅡ

엥????? ㄹㅇ?????? 아니 존나 가차없어 진짜임이거??????

아씨바친인척비리 실화야???? 에~~~라 드러운세상


네 느그 아들 ㅈㄴ 비열해서 쌈질하다가 비석 1나도 못모았어요 ㅅㄱ
와 진짜 부자가 쌍으로 제정신X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더니....

제레쟈
오오, 내 사랑하는 아들아. 잘 왔다.
연왕 굴루쟈쟈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축복받은 형제'인 쌍두로 태어난 자뿐. 이 시련은 너를 위해 마련된 것이나 다름없다.
자, 시련을 시작하기 전에 지금까지의 여행에서 얻은 눈부신 성과를 이 아비에게 보여다오.

제레쟈
어찌 된 일이냐…… 어째서 비석이 비는 게냐!?
지금까지 무얼 했느냐, 바쿠쟈쟈!
아니다, 네게도 사정이 있었겠지. 걱정 말거라. 부족하면 빼앗으면 되니까.
그래…… 저 둘한테서.
전투의 바쿠쟈쟈
뺏으려고 해봤죠…… 하지만 졌습니다. 몇 번을 싸워봤자 왕녀를 이길 순 없어요.
제레쟈
최고의 쌍두가 되도록 길러진 네가 저런 열등종에게 졌단 말이냐……?
이제 여기에 네 자리는 없다.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내 눈앞에서 꺼져라! 실패작 같으니!!
마법의 바쿠쟈쟈
……가요, 형님. 제레쟈: 이 계승 의식에서! 우리가 왕권을 손에 넣을 계획이었는데! 저 모자란 놈!
제레쟈
잠깐…… 모든 계승 후보자가 패배하면 굴루쟈쟈가 계속 왕위에 있을 수밖에 없겠지. 그러면 언젠가 다시 계승 의식이 치러질 테고…….
그때를 대비해서 새로운 그릇을 준비해야겠군. 그래, 그래야겠어. 남은 놈들도 어서 환영으로 해치우고…….
우크라마트
시련은 치르지 않겠어.
제레쟈
뭣이? 계승 의식을 포기하겠다는 말이냐?
우크라마트
지금까지 시련을 통해 나는 그 땅에 사는 사람들과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접했어.
이 마무크에도 내가 알아야 하는 게 분명히 있을 거야.
자기가 다스리는 나라도 모르는 녀석한테 아빠가 왕위를 넘기실 리가 없으니까. 시련은 그걸 알고 난 다음에 치를 거야.
쿼나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아버지께서 당신을 연왕 심사관으로 임명하신 것을 생각하면 이곳에도 우리가 알아야 할 뭔가가 있을 겁니다.
제레쟈
있지도 않은 의미를 찾을 테면 찾아봐라. 어찌 됐든 굴루쟈쟈의 환영과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거기서 끝이다.
친인척비리 마음에 안든다고 퍽퍽 이거 바쿠쟈쟈가 비석 다 모아왔으면 어~^^ 니가 우승이다 하면서 비석줬을거아냐 아 갑자기 이거 생각하니까 개뿍치네? 너네 제정신아닌거야. 미친것들.

우크라마트
바쿠쟈쟈, 왜 이런 곳에…….
전투의 바쿠쟈쟈
……내가 할 소리다. 비참하게 패배한 이 몸을 비웃으러 왔냐?
미라쟈
옛날부터 슬픈 일이 있으면 넌 항상 여기서 울곤 했지.
뭐?!?!? 너네 사귀냐!!! 아니면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소꿉친구. 그런서사냐?!?!?!

죄송합니다 미친 씨바 죄송합니다 /흑마봉으로 머리 내려침
또 출생의 비밀 나온다
미라쟈
마무크를 알고 싶어 하는 우크라마트 왕녀라면…… 우리가 짊어진 죄를 끝내줄지도 몰라.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여기로 데려왔단다.
말해도 되겠니? 너에 대해서. 전투의 바쿠쟈쟈: ……그러죠. 그럼 이 몸의 입으로 직접 말하죠. '쌍혈의 가르침'이 저지른 죄의, 둘도 없는 당사자니까요. 전투의 바쿠쟈쟈: 이걸 봐라. 전투의 바쿠쟈쟈: 이 항아리에는 쌍두로 태어난 아이…… 그 유해가 들어 있지. 전투의 바쿠쟈쟈: 이 유적은 죽은 아기들의 혼이 사령이 되지 않도록 혼들을 위로하려고 만든 위령당이다. 마법의 바쿠쟈쟈: 너희는…… 쌍두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알아? 쿠루루: 서로 다른 부족인 갈색 비늘의 후비고족과 파란 비늘의 부네와족이 혼인을 함으로써 태어난다고……. 마법의 바쿠쟈쟈: 원래는 슈발라족과 싸우다 열세에 몰린 마무쟈족이 내분을 거듭하던 각 부족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던 혼인 관계였어. 마법의 바쿠쟈쟈: 그랬더니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지. 후비고족과 부네와족이 부부 서약을 맺은 결과 머리가 둘 달린, 강력한 아이가 태어난 거야. 전투의 바쿠쟈쟈: 그 쌍두 아이가 자라서 전사들을 이끌게 되자, 슈발라족에게 계속 승리를 거두면서 단숨에 위쪽 숲까지 치고 올라가게 되었지. 전투의 바쿠쟈쟈: 여기에 맛을 들인 일부 사람들이 더 많은 쌍두를 낳으려 다른 부족과의 결혼을 반복한 거다. ……그게 죄의 시작인 줄도 모르고. 전투의 바쿠쟈쟈: 그 후 많은 알을 낳았지만…… 대부분의 아기는 껍데기를 깨지도 못한 채 죽고 말았지. 마법의 바쿠쟈쟈: 무사히 부화한 알은 100개 중 하나라고 할 정도니까. 전투의 바쿠쟈쟈: 이 몸 역시 마찬가지다. 수많은 형제들의 목숨을 희생하며 태어났다. 마무크 일족을 투랄 대륙의 정점에 세우기 위해서. 우크라마트: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너무 끔찍하잖아……. 전투의 바쿠쟈쟈: 그래, 맞아. 정말 끔찍한 일이지! 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어……. 이 몸은 처음부터 시체들 속에서 태어났으니까! 전투의 바쿠쟈쟈: 그래서 이 몸은 질 수 없었다! 껍데기 속에서 죽어간 형제들의 목숨에 보답하기 위해! 무슨 수를 써서든 이겨야만 했다고! 전투의 바쿠쟈쟈: 하지만 결국에는 이 꼴이 됐다…… 모두의 목숨을 헛되게 만들었어……. 전투의 바쿠쟈쟈: 차라리 이 몸도 태어나지 않는 편이 좋았을지도 모르지. 우크라마트: 그렇지 않아……. 우크라마트: 쌍두로 태어난 것도, 많은 아기들이 희생된 것도 네가 직접 선택한 일은 아니잖아……. 우크라마트: 모두 '쌍두'에 눈이 먼 놈들이 벌인 짓이잖아! 우크라마트: 그 녀석들의 죄를 네가 짊어질 필요는 없어! 말해! 네 진심이 뭔지! 전투의 바쿠쟈쟈: 이제…… 끝내고 싶다. 전투의 바쿠쟈쟈: 더 이상 형제들이 희생되는 건…… 싫어. 우크라마트: 너의 소망은 잘 알았어! '쌍두'를 만들어 내려는 자들을 내가 막아줄게! 알피노: '쌍혈의 가르침' 신봉자들은 투랄 대륙의 정점에 서기 위해 쌍두를 원한다고 했지. 알피노: 그렇다면 왜 대륙을 장악하려는 건지, 그 내막을 알아내면……. 쿠루루: 그래, 그걸 알아내기 위해서라도 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는데……. 전투의 바쿠쟈쟈: 이 몸을 데려가라. 아버지라면 몰라도, '쌍혈의 가르침'을 믿는 놈들한테 쌍두가 하는 말은 절대적이니까. 미라쟈: 그건 안 돼. 추방된 네가 아직도 가까이에 있다는 걸 알면 제레쟈가 가만 있지 않을 거야. 미라쟈: 네 이름을 대고 사람들을 모슈투랄 주쟈로 모으자꾸나. 거기서 왕녀님이 알고 싶은 걸 물어보면 돼. 전투의 바쿠쟈쟈: 그럼 이 몸의 비늘을 가져가라. 동생과 내가 이어진 쪽의 비늘은 후비고족의 갈색과 부네와족의 파란색이 섞여 있어. 전투의 바쿠쟈쟈: 그러니 쌍두에게 인정받았다는 증표가 될 거다. 마무크에 있는 녀석들에게 이걸 보여주면 대화에 응하겠지. 전투의 바쿠쟈쟈: 지금까지…… 미안했다. 내가 했던 말도, 저지른 일도. 이제 와서 용서받지는 못하겠지만……우크라마트: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걸 알아서 다행이야. 우크라마트: 그러니까…… 지금은 그렇게까진 싫지 않아. 전투와 마법의 바쿠쟈쟈: 고마워, 우크라마트……. 알리제: 뭐, 계속 싫어하는 것보단 좋아할 수 있으면 그 편이 훨씬 낫겠지. 알피노: 그럼 마무크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자. 바쿠쟈쟈에게 받은 비늘을 보여주면서 말이야.
전투의 바쿠쟈쟈: 그래, 맞아. 정말 끔찍한 일이지! 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어……. 이 몸은 처음부터 시체들 속에서 태어났으니까! 전투의 바쿠쟈쟈: 그래서 이 몸은 질 수 없었다! 껍데기 속에서 죽어간 형제들의 목숨에 보답하기 위해! 무슨 수를 써서든 이겨야만 했다고! 전투의 바쿠쟈쟈: 하지만 결국에는 이 꼴이 됐다…… 모두의 목숨을 헛되게 만들었어…….
> 사정은 딱하지만… …
> 지금까지의 만행은 절대 용서 못 해
난...난 싫은데
ㅇㅣ거 또 나만 나쁜년이지...

우크라마트
무사히 올라왔네. 너랑 둘이 얘기하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먼저 가라고 했어.
……나 있잖아, 바쿠쟈쟈가 진심으로 싫었어. 아니 그렇잖아, 기껏 고친 가마를 뺏으려고 하질 않나, 강을 오를 때도 방해하질 않나, 날 납치해서 비석을 뺏질 않나. 하다 하다 발리가르만다의 봉인까지 풀었잖아!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어.
하지만 그 녀석이 어떤 마음으로 싸워 왔는지를 알고 나니 지금까지 느낀 증오의 감정이 눈 녹듯이 사라지더라고. '아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아.
> 그렇게 끝내도 될까… …
> 그렇다고 해도 대가는 치러야지.
우크라마트
그래, 알고 있어. 그 녀석의 사정과 그 녀석이 저지른 범죄는 다른 이야기야. 어떻게 처리할지는 왕위에 오르면 제대로 논의해야지.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바쿠쟈쟈 같은 녀석이 나오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야.
아, 너랑 얘기하니까 왠지 각오를 더 다지게 되네……. 마무크로 돌아가자!
몰라... 출생의 비밀? 아무튼 그런거 있다고 해도 그냥... 지금까지 치뤘던 일에 대해서 어떠한 것도 책임지지 않고 나도 슬픈 과거가 있었긔ㅜㅜ 하면서 이미지 세탁하는게 짱남
우크라마트
쌍두라는 힘에 기대지 않고도 너희는 살아갈 수 있어. 이 숲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는 거야! 퉁명스러운
부네와족
우리는 처음부터 싸울 필요가…… 무고한 생명을 희생할 필요가…… 없었던 것인가…….
전투의 바쿠쟈쟈
뭘 한다고 해도 우리의 죄는 사라지지 않겠지. 하지만 이 이상의 희생을 막을 수 있다면 해야 할 일은 하나밖에 없지 않겠나?
'쌍혈의 가르침'은 이제 끝내자.
우크라마트
절대적인 힘을 버린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야. 그러니까 내가 너희에게 증명해 보일게.
가르침이나 힘에 의지하지 않아도 모두가 손을 잡으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퉁명스러운 부네와족
그럼 난…… 우크라마트 왕녀를 믿고 싶어…….
당혹한 부네와족
우리도 수많은 어린애들을 희생하는 짓을 원해서 했던 게 아니야…….
우크라마트
왕녀다워야 한다며 허세를 부리면서 살아온 내가 마음을 터놓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할 수 있게 된 건 너희 덕이야.
그러니까 저 사람들한테도 한마디 해주지 않을래?
> 다 함께 협력하면 발리가르만다도 쓰러뜨릴 수 있어
> 동료들과 함께라면 별을 구할 수도 있어
> 친구가 있으면 강력한 어둠도 몰아낼 수 있어
퉁명스러운 부네와족
별을 구한다니…… 너무 장대해서 상상조차 안 가지만 동료들과 함께라면 운명조차 바꿀 수 있다는 거지?
우크라마트
모두한테 전하고 싶었던 건 이게 다야!
우리는 마무크로 돌아가서 '친구의 시련'을 치를 거야. 그리고…… '쌍혈의 가르침'에 의지하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 거야!
퉁명스러운 부네와족
……그럼 반드시 제레쟈 님의 시련을 통과하도록 해. 지금 하고 있는 말이 허황된 꿈이 아니라는 걸 우리가 믿을 수 있게…….
후... 끝내는 건 끝내는거고 니가 한 행동에 따른 사과. 보상. 아무튼 책임은 제대로 지셔라
인정받고 싶었던 거 알겠고 죽은 형제들 대신 뭔갈 하고 싶었던 것도 다 알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다른사람 살해협박하고 그러는게 합리화될수는없다는거 알지?....(제발안다고해줘)


자... 가자
누나가 다 쓸어줄게!!!!
우크라마트
제레쟈! 마지막 시련을 시작하겠어!
제레쟈
흥, 뭘 했는지는 몰라도 이제 발악은 그만하기로 했나 보군.
우크라마트
그래, 잘 알게 됐어. 마무크에 대해서도, 너희에 대해서도.
제레쟈
그걸 안다고 뭘 할 수 있지?
우크라마트
네가 말한 '쌍두를 뛰어넘는' 게 어떤 건지 내 나름의 결론을 내렸거든
마무크 사람들이 웃지 못하는 건 본인들이 짊어진 죄의 무게에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난 아빠의 환영을 뛰어넘어서 '쌍혈의 가르침'을 없애 버리겠어!!
제레쟈
무슨 소리를 하나 싶었더니…… '쌍혈의 가르침'을 없애겠다고? 우리는 쌍두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약자 집단이란 말이다!
우크라마트
그야 물론, 개개인의 힘은 당연히 약할 수밖에 없어.
하지만 모두가 손을 잡고 하나가 되면 발리가르만다를 해치울 만한 큰 힘이 될 거라고!!
제레쟈
우습구나… … 그렇다면 증명해 봐라. 투랄 대륙 역사상 최강의 존재인 네 아버지를 상대로!아 우크라마트 기특되
우크라마트 왕녀님의 성장은 참많은감동을받게함...
갑자기 오빠 나오셔서 나 도와주신대...앙그럴필요없으신대하지만도와주신다면///...
쿼나
저도 라마티와 함께 싸우겠습니다.
제레쟈
그러면 곤란하지, 제2왕자님. 이 시련에서는 후보자들끼리 힘을 합쳐 싸울 수 없다. 네 여동생이 고통받는 모습을 구경이나 해라.
쿼나
후보자들끼리…… 라고 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오빠!?!?!?!?!??!



하...씨동생지키겠다고왕위계승포기하는오빠가쿼나오빠라고.....
.자신보다동생이더좋은통치자가될것같으니까왕위계승포기하고동생돕겠다고나서는게바로쿼나오빠라고........


와 말도안되제발
ㅈㅔ발
제발 오빠가 너무과해..... 오빠콤생길거같아

쿼나
이제 저는 계승 후보자가 아닙니다. 라마티를 돕는 것도 자유겠죠.
제레쟈
무슨 짓이냐? 쿼나: 지금까지 여행을 하며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을 만한 인물이 누구인지를.
쿼나
툴라이욜라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사람은…… 조라쟈 형님도 바쿠쟈쟈도…… 나도 아니야.
어느 때나 백성의 웃음을 지키려고 하는…… 너뿐이야. 그러니까 나는 내 모든 걸 바쳐서 라마티 너를 왕으로 만들겠어.
그게 나에게 기회를 주신 아버지와 툴라이욜라에 보답하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믿으니까!
우크라마트
고마워. 역시 쿼나 오빠는 든든하다니까!

제레쟈
흥, 마음대로 해라. 어차피 열등종인데 몇 명이 모인들 무슨 상관이랴!
나와라, 투랄 사상 최강의 쌍두…… 굴루쟈쟈여!
우크라마트
다들 준비됐지!
자, 그럼 시작합니다! 저를 믿어주는 사람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당신을 뛰어넘고 말겠어요!!



아버지 짱쎔 괜히 아버지가 아니다...
뭘 인정못해 내가 이겼어 ㅁㅊ 빨리 ㅇㅈ을 ㅇㅈ해!!!!

우크라마트
헉, 헉…… 아무리 환영이라지만 정말 강했어…….
제레쟈
이런 결과…… 나는 인정 못 한다!
???: 여기까지 와서도 체념을 못하겠다는 것이냐?
알피노
루가딘족…… 설마!
우크라마트
탕콰 아저씨 아냐! 오랜만이네!
탕콰라 불린 노인
여어, 우크라마트. 잠깐 못 본 사이에 표정이 좋아졌구나.
알피노
탕콰……?
탕콰라 불린 노인
탕콰는 굴루쟈쟈가 붙여준 이곳 이름이다. 원래 이름은 마무쟈족이 발음하기 어렵다더군.
알피노
당신의 본명…… 혹시 케텐람 아니십니까?
우크라마트
뭐어어어어어어어!
케텐람이라면 그 사람이잖아. 에오르제아의 위대한 선장……!?
케텐람
뭐, 그 얘기는 나중에 하고.
제레쟈. 이 아이들은 네가 낸 시련을 극복하지 않았나? 그걸 인정하지 않겠다면 너에게 연왕 심사관을 맡긴 굴루쟈쟈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될 텐데?
제레쟈
극복이라니, 그저 머릿수로 밀어붙이지 않았나!
> 우크라마트는 혼자가 아냐
> 마무크의 지도자로서 긍지를 보여라
어 아니야 머릿수로 밀어붙이는것도 친구가 필요해
ㅈㅣ금 이 시련을 함께할 친구가 있다 = 인복 개쩔긔 = 나중에 왕 됫을때 주변에 좋은사람개많음 = 도움욘나받음
아무튼 이겼잖아 그럼 된거잖아 니가 쓰러뜨려보라매 조건안걸었잖아!!!! 1인클해야 ㅇㅈ한다는 계약서 가져와!!!!!
제레쟈
흥, 이제 나에게 긍지 따위 남아있지 않다. 이 시련에 모든 것을 걸었으니까.
……그렇기에 쉽게 이길 수 없는 시련이라는 것은 내가 제일 잘 안다만.
우크라마트
모두가 손을 잡으면 아빠도 뛰어넘을 수 있어. 이제 쌍두 하나에 모든 희망을 걸 필요가 없다고.
제레쟈
그러면 우리는 어쩌라는 말이냐?
우크라마트
함께 살아가자, 모두 다 함께.

제레쟈
네가 진정으로 왕이 되고자 한다면 함께 살아가자는 말을 그리 쉽게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수많은 젖먹이들의 목숨을 빼앗은 자에게는…….
하지만 연왕 심사관으로서의 사명은 다하마. 우크라마트 왕녀가 '친구의 시련'을 극복한 증표로서 이 비석을 내려주겠다.

끼얏호~~~!!! 다 모았다!!!! 황금향만 찾으면 진짜리얼끝!!!!!!!
근데.... 뭐라고? 아직도 멘퀘레벨은 95라고?.... 5레벨어치 멘퀘가 더있다고?....
그러니까 난 아직도 멘퀘 절반밖에 안왔다는걸 믿지못했던 것 같아...

하... 어떡해 오빠도 철들었어 오빠 처음봣을때는 21살이엇는데 지금은 막 어 25살 막그런다고 철들엇다코ㅠㅠ 아 감동되

쿼나
축하한다는 말은 아직 이른가? 어쨌든 너희라면 틀림없이 황금향을 찾을 거야.
넌 더 이상 내가 지키고자 했던 연약한 동생이 아니야. 이번 여행을 통해 차기 왕에 걸맞은 성장을 이루었어. 오빠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해.
우크라마트
오빠…… 고마워.

-
쿼나
지금까지 협력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멀리서 와 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산크레드
사과할 필요는 없어. 네가 우크라마트 왕녀를 믿고 왕위를 맡겼다면 우리는 그 선택을 믿을 뿐이야.
쿼나
그리고…… 마지막이니만큼 말에 마음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진부한 말밖에는 하지 못하지만……
두 분을 만나서 정말 좋았습니다.

위리앙제
당신의 진심을 충분히 느꼈습니다.
우리의 여행은 여기서 끝나지만, 세 사람이 함께 쌓은 추억은 제 마음속에 계속 남아있겠지요.
산크레드
그래. 또 우리의 힘이 필요해지면 불러. 널 위해서라면 금방 달려올 테니까.
그리고 우리의 의뢰는 아직 끝난 게 아냐. 의뢰인을 무사히 왕도까지 데려다주기 전까지는.
쿼나
여러분! 소중한 동생을 잘 부탁드립니다!

쿠루루
쿼나 왕자와 처음 만났을 때는 차가운 인상을 받았지만… …
이번 여행을 통해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아.
인생 선배가 둘이나 함께 있어서였을까?
아 그니까!!!! 쿼나 오빠 처음봤을때는 완전밥맛~ ㅡㅡ 뭐 저런사람이 다있어 했는데 다시보니까 ㄹㅇ이오빠가 진국이었어이오빠가너무좋다고..............김율아 인생최초 드림남이 될수있을것같다고
이 말 왜케 웃기지 '날짐승은 힘차게 날아올랐다……!'

던전열릴 것 같은데?... 하면서 보고있었는데 ㄹㅇ 던전열림 진짜 개뜬금없이 던전열리네...






1넴 기믹 뭔지모르겠고 걍 딜하다보니까 깨졌다
막넴 개커서 전조< 이거 1나도 안보임 파이널판타지 14는 보스 크기 작작키워라
근데 여기가 황금향 아냐 애들아?....
딱봐도 여기가 황금향인데?....


어째 알라그 느낌 솔솔난다?....
아니 계승의식을 완료했다는데?? 이게 황금향이라고?? 이게뭔데???
끝까지 해냄< 이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개찝찝해 이게뭐야?????

당연하죠 뭔 이상한 고대알라그제국이 남긴거같은 문이 땅 지하에 박혀있는데
이게뭐야?..........

무왕 굴루쟈쟈
계승 의식을 훌륭히 완수해 주었다, 라마티.
우크라마트
그럼…… 저게 '황금향'으로 가는 문이 맞구나.
우리가…… 끝까지 해냈어……!
무왕 굴루쟈쟈
기쁨보다도 의문이 앞서는 모양이구나.
쿠루루
처음 보는 석재 그리고 이곳. 지금까지 모험한 투랄 대륙과는 달라 보여서요…….
저 문 너머에 있는 건…… 황금향이란, 도대체…….
무왕 굴루쟈쟈
의문스럽게 여길 만도 하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저 문 너머에는 전설의 황금향이 펼쳐져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열 수가 없지만……. 황금향이란 무엇인가, 왜 숨겨 놓았는가…… 그리고 갈러프 발데시온에게 어떤 조사를 의뢰했는가…….
계승식이 끝나면 라마티에게는 모두 말하겠다. 그 후 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네가 정하면 돼.
에렌빌
황금향은 실제로 존재했어…….
……많이 늦었지만, 드디어 여기까지 왔어.
아니 저한테도 알려주시라요
그래서 저게 뭔데 솔직히 저한테도 살짝만 귀띔해주세요 내가 얘 왕되는거 도와줬잖아!!!

아무튼... 끝.... 뭔가 이대로 끝내기 찝찝하다
하지만 지금 끝내지 않으면 또 스토리 급진전되겠죠?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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