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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퀘스트 진도
86. 목적지는 엘피스 ~ 88. 퍼져가는 종말
7시 취침 렛쭈고 원래 멘퀘는 밤새면서 미는 그 맛이있는거에요 ㅇㅇ
린
……방금 말씀드렸듯이 현재 제1세계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저희는 아직 괜찮아요.
그러니까 이쪽 걱정은 마시고 눈앞의 위기에 맞서 주세요.
저는 여러분과의 여행을 통해 삶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어요. 더 이상 제가 살아남지 못해도 된다거나…… 원초세계 사람들만이라도 도망치라거나 그런 말은 안 할 거예요.
혹시 이쪽에서도 재앙이 시작된다면 최대한 시간을 벌 테니까…… 꼭 찾아주세요. 다 함께 내일을 맞이할 방법을……!
걱정 마세요, 이쪽 세계 사람들은 용감하니까요! 유성우도 이미 환영으로 경험한 적이 있잖아요!
여러분이 맞서 싸우는 동안에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불타는 하늘 아래에 있어도 마음은 이어져 있을 거라 믿어요……!
당연하지 ㅜㅠㅜㅜㅜㅜㅠㅜㅜ우린 살면 같이 살고 죽으면 나혼자 죽으꼐 ㅠㅜㅠㅜㅜㅠㅜ
꼭 다시 만나!!!!!
진짜 캐오랜만...ㅠ
엘리디부스 진짜 하...미워할래야 미워할수가X
미안...아니근데 이거 내탓아니잖아ㅠ
힝
파다니엘 너는 진짜 여기저기 민폐끼치고 다니는구나
나중에라도 엘리디부스랑 다른 고대인들 만나면 죄송하다고 대구리 박어!!!!
엘리디부스
천맥이 옅은 지역에서부터 별이 썩어 들어간다는 것. 그 법칙을 알아낸 사람은, 그래, 파다니엘이었다…….
물론 네가 만난 지금의 파다니엘은 아냐. 당시에 그 자리에 있었던 남자, 즉 원형 쪽이다.
그는 누구보다도 먼저 종말 현상을 밝혀내고 심혈을 기울여 대책을 세웠지.
그 집념과 그가 보유한 천문 지식 덕분에 천맥과 종말 현상의 관계를 알게되었어.
……지금의 파다니엘도 다른 사람이라곤 하나 그의 혼을 계승한 자였을 텐데. 스스로 종말을 원하다니, 유감스러운 일이야.
(현)파다니엘 진짜 레전드
너어는...진짜아....
할아버지!!!
?
전...엘피스가 뭔지도 모르는데요...
이런말이나했는데...이상하다...
당근빳따지
뭐
아니 야~~~~~
그럼우리이제 이게 마지막인거?????ㅜ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이델린이여, 나는 먼저 가겠다
진정한 인간도 옛 사람도 이제 그대만 남았군
마지막에 남는 자는 가장 외로운 법이지
그 역할을 넘긴 것이 조디아크의 보복이야.
남은 자의 의지로, 너와 새로운 영웅의 방식으로
이 별을 부디──
효월짱...........
>> 엘피스
휘틀로아냐????????????????????????
자잠깐만
마음의 준비
한번만심호흡 ㅅㅂ ㅠ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
,,,나랑 눈마주침
내가 히밋한존제가 되어도...
내남편은나를
...더보기
아띠바
들켯다
오히려좋아
헤에에이~~~~쏘스윗보이~~~~~~~~~ㅠ
아숩,,..주머니에 넣어다녀줄줄 알았는데
그리고 제 남편이에요
...당연함
나는 아젬임
아니..우뜨케 안쳐다보냐고요.....
내손으로 죽였는데...,,
머여 아르고스랑 하이델린??
나 오늘부터 이 투영만 하고 다닐게
밍밋이 조아할거같음
헤르메스
암비스토마가…… 한 마리…… 모자라……!
휘틀로다이우스
흠, 그 아이들과 같은 에테르라면 저쪽 방향…… 부지 밖에 있는 것 같아. 그것도 나무 위에.
에메트셀크
……나무에 올라갔다고? 저 손발로?
헤르메스
미트론 학술원이 하늘을 나는 물고기를 만든 후로 수생 생물에게 부유 능력을 붙여주는 게 유행이라…….
암비스토마도…… 열심히 움직이면 나무 정도는 오를 수 있어. 하지만 못 내려오고 있는 걸지도 몰라……!?
메테이온
나도, 찾을래!
ㄱㅇㅇ
아 ㅠ
나 평생 엘피스에 살래
나 고대인이랑
...아니야 원초세계 구해야지 아자아자 화이팅!!!
아카샤!
>의지의 힘으로 한계를 초월한 적은 있다.
에메트셀크
그건 그냥 궁지에 몰려서 그런 거 아니고……?
킹받아
맞긴한데
흥!
헤르메스
에테르가 옅다고 해서 엔텔레케이아가 되는 건 아냐. 하지만 뒤나미스를 제어하기 쉬워지는 건 사실이지…….
어쩌면 그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승리나 역전을 쟁취할 수도 있어.
네 특성이니까 소중히 여기도록 해.
>에메트셀크 당신은 왜 14인 위원회에?
휘틀로다이우스
오오,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 에메트셀크의 어떤 점을 높이 샀고, 어떻게 14인 위원회에 들어오게 됐는지!
좋아, 내가 기꺼이 설명해줄게. 그 시작이 뭐였냐면…………
에메트셀크
그만, 조용, 그 입 다물어.
알아야 할 건 내가 아니라 헤르메스야. 어서 녀석의 일솜씨나 확인하러 가자고.
알고싶었는데ㅠ아
말하기 임무 특
하고 싶은 건 있지만 주변에 사람있을까봐 못함
에메트셀크
싫・어! 거・절・한・다!!
……아니, 무슨 용건인지는 몰라도 별 시답잖은 수작을 부릴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 포기하고 다른 방안을 내놔……!
아니,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
헤르메스
너라면 카리브디스가 날도록 도와줄 수 있잖아…… 반드시 그래줄 거라고 들었어……!
위대하신 에메트셀크여, 이렇게 부탁하마. 이 아이에게 나는 법을 알려줘……!
메테이온
안 알려주면, 헤르메스, 지금 여기서, 변신한다! 대담하게!
휘틀로다이우스
어이쿠야, 이렇게 된 이상 도와주는 게 낫겠는데?
에메트셀크
'어이쿠야' 같은 소리 하네! 이거 다 네가 꾸민 짓이잖아……!
휘틀로다이우스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난 그저 그런 훌륭한 선택지도 있다는 걸 말했을 뿐이야.
메테이온
부탁해, 에메트셀크!
에메트셀크
휴우…… 난 도와주러 온 게 아니란 말이다. 그것만은 똑.똑.히 기억해둬라.
아ㅠ
에메트셀크씨는...언제부터 이렇게 귀여웠나?
ㅠ
아니진짜 고대인때부터...
날(아젬을) 너무사랑함...
솔직히 잘은 모르겠는데 뒤나미스랑 관계있을지도? 모르겠음? 아님말고~
우쯔캐ㅠ
ㅜㅠㅜㅜㅠ 못보겠어 내가 다 슬프다...
그러고보니까 헤르메스는 이름이 헤르메스인데 바람관련 능력을 쓰고 지팡이 디자인도 카두세우스네...
어머 자기야!
?????????????????????????????????????
베네스
그리고 거기 당신은……
혹시 지금보다 나중의 시간…… 즉 '미래'에서 오지 않았나요?
당신에게 제 마법이 걸려 있는 것이 느껴져요. 하지만 저는 그런 일을 한 기억이 없어요…….
그렇다면…… '지금보다 나중'의 제가 마법을 걸지 않았을까 해서요.
휘틀로다이우스
참고로, 그건 어떤 마법인가요?
베네스
여행자를 위한 보호 마법이에요. 여러 상황에서 에테르가 변질되지 않도록 막아주죠.
알아요ㅠ
안다고요ㅠ
날 위로해주시는 웅니...
ㄱㅇㅇ
휘틀로다이우스
긴장할 것 없어. 베네스 님이 입고 계신 하얀 로브는 공정하다는 뜻인 '물들지 않는 자'의 증거……
14인 위원회를 비롯한 공적인 직책에서 물러나서 살아가는 자와 조정자 엘리디부스만이 입을 수 있는 조언자의 상징이거든. 그러니까 네 이야기도 진지하게 들어주실 거야.
그런 뜻이 있었구나.. 난 또 그냥 이쁘려구 염색한줄알앗네....
베네스
천천히 말해도 되니까…… 들려줄래요? 당신은 누구이며 여기에 왜 왔는지…….
>종말이라는 재앙을 겪은 후의 미래다
에메트셀크
……처음부터 순서대로 말해봐라.
에메트셀크
……황당무계하군. 네 말을 믿으라는 거냐?
휘틀로다이우스
그러게……. 솔직히 상상도 안 가는 부분이 많아.
,,,나중에 지금 하이델린이랑
베네스랑
다른 인물이었다 막 이러는거아냐?
에메트셀크
잘도 이런 망언 속에 나오는 인물을 본인이라고 생각하는군……!
나는 받아들일 수 없어…… 절대로…… 이 훌륭한 시대가 그런 식으로 어처구니없이 끝난다고?
애당초 이 녀석이 말하는 나는, 여기 있는 나와는 너무도 동떨어져 있지 않은가.
동포들이 조디아크에게 목숨을 바쳤다 한들 그것이 별을 위한 일이었다면 인간으로서 자랑스러워할 일이다.
그런데…… 내가 옛 도시를 본뜬 걸 만들었다고? 그건 그들의 행동을 모독하는 행위야.
널 그곳으로 부른 이유도 전혀 이해할 수 없어! 계획이 실패할 요인을 내 스스로 만든 거나 다름없잖아.
그래, 만약에 이 시대의 부활을 내가 짊어졌다면 정말 끔찍했겠지… 진절머리가 났을거야…….
하지만…… 그걸 스스로 내던지는 짓을 했다고? 내가?
감히 나를 뭘로 보고……!
……그런 헛소리는 더는 듣지 않겠다. 나는 일하러 돌아간다. 두 번 다시 방해하지 마라.
휘틀로다이우스
에메트셀크! 잠깐만……!
그러게요...왜 그러셨을까요 역시 날...아젬을 사랑해서(ㅈㄴ
>헤르메스는 어떤 사람?
이스메네
어떤 사람이냐고요? 글쎄요…….
제가 보기엔 조용한 사람 같아요. 과묵하다고 해야 하나, 조금 말주변이 없다고 해야 하나…….
남 앞에 기꺼이 나서진 않지만, 소장으로서의 직무는 꼼꼼히 해내고 있어요.
그리고 생물에 관한 지식이 무척 풍부해요. 그 어떤 분야에도 해박하지만, 역시 전문 분야인 비행 생물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죠.
>메테이온은 언제부터 있었어?
이스메네
글쎄요…….
그건 저희의 연구 대상이 아니라 헤르메스가 개인적으로 창조한 거라서…….
베네스
언제부터 있었는진 모르는군요…….
메테이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이스메네
'마음을 직접 받아서 보낸다'는 아주 보기 드문 능력을 가진 사역마라고 생각해요. 그 능력을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는 모르지만.
>헤르메스가 수상하지 않아?
이스메네
아뇨……? 직무에 관해서는 필요한 내용을 공유받고 있고, 옛날부터 알던 상대니까 수상하단 생각은 안 하는데…….
>헤르메스가 만드는 비행 생물을 어떻게 생각해?
티마이오스
흠, 헤르메스의 비행 생물…… 글쎄…….비행 생물은 하늘을 나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인기가 높지. 이미 많은 종이 세상에 나온 지금도 창조에 도전하는 자들이 끊이지 않을 정도야.
그 속에서 헤르메스의 비행 생물의 특징을 꼽자면 비범한 천문 지식을 활용한 점이겠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고도를 나는 새나, 풍맥의 흐름을 탄 것도 아닌데 멀리 떨어진 하늘로 순식간에 이동하는 새…….
그런 건 그 친구밖에 못 만들 거야. 비행 생물로서의 '우아함'에 중점을 두는 나 같은 사람도 어떻게 만드는지 아주 조~금은 궁금하더군.
>메테이온도 대단해?
티마이오스
그것에 대해선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실제로 메테이온이 어떤 창조 생물인지 정확히 파악은 못 하고 있어
'마음을 직접 받아서 보낸다'는 특징이 전부인지, 그 밖에도 새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건지……
그런 건 헤르메스가 메테이온을 창조물 관리국에 제출해서 이데아가 등록되면 주변 사람들한테도 공개돼. 그 전에 물어보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뭐, 만약에 본인이 같은 분야 전문가인 나에게 조언을 구한다면야 대답을 못 할 것도 없지만.
>뒤나미스와 엔텔레케이아를 알아?
티마이오스
뒤나미스…… 엔텔레케이아……?
으음,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말인데…… 엘피스에서 만든 꽃에 그런 특성이 있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그 말을 들어본 것 자체가 몇백 년 만이야. 평소에 일할 땐 들을 일이 없는 말이지. ……그게 어쨌길래?
너도 모르면서 뭐야……. 그냥 나랑 얘기하고 싶어서 그런 거야? 잡담은 일이 끝난 후에 하자고.
그럼 난 이만 다시 관찰하러 돌아가마. 너도 떠들고만 있지 말고 네가 할 일을 하도록.
대화에서 얻은게 없는듯
듣고...느끼고...생각하세요
베네스
바람이 참 좋네요…… 그리고 아주 아름다워요…….
……당신이 있던 미래 세계도 여전히 아름다운가요?
>물론!
베네스
후후, 당신 너머로 멋진 세계가 보이는 것만 같아요.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군요.
……기다리는 동안 당신의 모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나요?
여기에 오게 된 과정은 이야기해 줬지만 이번에는 무엇이든 괜찮으니…… 당신만의 여행 이야기를 해 줘요.
하이델린의 목적을 밝히기 위해 미래 세계를 알고 싶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같은 여행자로서 흥미가 생겨서 그래요. 모르는 곳을 다녀온 사람에게 여행담을 듣고 싶어 하는 건 우리 같은 사람들의 본능 아니겠어요?
베네스
그런 일이 있었다니! 아아, 제 눈으로 직접 봤다면 좋았을 텐데……!
얼마나 갑갑하고 냉혹한 세계인지…… 하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인가요.
인간이, 그렇게도 될 수 있다니……. 가능성의 빛은, 머나먼 세계에서도 여전히 찬란하게 빛나고 있어…….
고마워요, 무척이나 근사한 이야기였어요.
……아까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원래 저는 세계가 어떻게 성립되었는지를 탐구하는 학자였어요.
에테르란 무엇일까? 물체는 왜 이런 모양일까? 우리 인간의 기원은……?
세계는 그런 수수께끼로 가득 차 있죠. 몇 가지는 그럴듯한 해답도 찾았어요.
하지만 파고들수록 그저 놀라울 뿐이었답니다. 이러한 세계의 법칙하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건 그야말로 기적과도 같은 필연이었어요.
먼 대지를 돌고 돌아 옮겨 다니며 영겁의 시간을 맴도는 열이 이렇게 저와 당신이라는 형태를 취한다는 것.
그것이 얼마 만큼의 확률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를 생각하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은 그 무엇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느끼게 돼요.
……그것을 깨닫자 급격하게 복받치는 마음이 제가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을 깨뜨리더군요.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커다란 것…… 이를테면 운명 같은 것에 생명이, 인간이, 사랑받고 있다는 감각.
그와 동시에, 수많은 기적과 불확실한 가능성 위에 있는 지금이 불면 날아갈 것처럼 약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저는 누군가를, 뭔가를 만나고 싶어져 자리를 박차고 나갔죠. 이 순간 빛나는 세계를 보고, 듣고, 느끼고, 더 많이 알고 싶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게 머나먼 옛날, 제 여행의 시작이었어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깨진 세계는 모든 것이 신선했고, 무척이나 아름다웠죠.
눈앞에 펼쳐진 지평선, 빨려들 것만 같은 하늘. 조용하면서도 강인한 자연의 숨결……
그 틈새에서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고 이야기를 전하죠. 그런 광경을 보고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무엇보다 제가 만난 모든 사람이, 진심으로 좋았어요.
……그래서 모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다 보니 도저히 돌아갈 수가 없게 된 거예요.
어쩌면 미래의 저도…… 하이델린도 계속 찾고 있는 걸지도 모르죠.
살아가는 이유가 아니라, 죽을 수 있는 이유를.
많은 가능성을 품고, 그로 인해 길을 잃기도 하는 사람을, '이제 됐구나' 하고 여길 수 있는 순간을…….
이 별의 미래를 사는 당신…… 아직까지도 사람의 앞날을 자문하며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제게, 부디 대답해 주세요.
당신의 여행은 좋았나요?
잠깐이나마 하이델린이 최종흑막이라고 의심한 나를 매우침
네!!!!!!!! 좋았어요 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
전투퀘 팁드립니다...
캐스터로 하지마세요...ㅁㅊ
아무것도 모르고 흑마로 갔다가 진짜 파판접을뻔
파란 머리 이방인
그런데 스승님은 왜 이런 물건의 조달을 부탁했담. 엘피스에서 시험 중인 아름다운 꽃을 가져와 달랬거든. 수생 생물 연구와는 관련 없어 보이는데 말이야.
아카데미아 원생
그렇게 둔감해서 너한테 부탁하신 거겠지만…… 왜긴 왜겠어, 선물하려는 거지! 미트론 님은 알로그리프 님에게 열렬하시잖니!
둘 이름 한번쯤은 나올거라고 예상했는데 데미지가 쎄네....ㅋㅎ
뭐야
간다며
뭐야아~~~ㅠ 의리있는넘...
웃겨진자ㅋ
예?
잠시만
별바깥?
메테이온은 왜이앨?
메테이온이 종말을 일으킨거야???????????
메테이온
안녕하세요…… 들리세요……?
저는…… 당신을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당신의 소리를 듣고…… 마음을 느끼고…… 생각을…… 알고 싶어요…….
저와 친구가…… 되어 주시겠어요……?
헤르메스
메테이온, 무슨 일이야……?
메테이온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아를 끊고 공유 의식에 접속합니다…….
우리의 조사 보고를 공유합니다.
아, 아, 아, 으아아아아……!
아파…… 아파…… 괴로워……!
하지 마, 뜨거워…… 뜨거워…… 모르겠어…… 추워……. 추워서 아파…… 아파서…… 슬퍼…….
헤르메스
메테이온, 정신 차려……!
메테이온
슬퍼…… 무서워……. 외로워…… 괴로워…… 아아아……!
왜…… 우리가…… 이런…… 힘들어…… 아파…… 미워…… 미워…… 미워!
아니야…… 이런 거…… 안 돼……!
오마깟 오마깟
오마깟~~~~~~~~~~
퐝당하네....ㅅㅂ
메테이온
우리는 우주를 날았어…… 지적 생명체를 찾아서…… 사는 것의 의미를 묻기 위해…….
이게…… 이런 게 답이야……? 아냐…… 아냐…… 그럴 리가 없어……!
왜
뭘봤는데???
메테이온
각 별에서 얻은 결과를 식별 번호순으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오스트라콘 1(에나)…… 문명 형성 흔적 있음. 주거지로 추정되는 구조물은 있으나, 현존하는 생명체 없음.
오스트라콘 2(디오)…… 여기저기에 크게 파손된 구조물 잔해 존재. 지표는 얼음으로 뒤덮여 생명체 감지 불가.
오스트라콘 3(트리아)…… 도시라 불릴 만한 주거 집합체 현존. 지적 '생명체'는 존재치 않으나 과거에 생명체였을 것으로 추측되는 사념체 잔류.
오스트라콘 4(테세라)…… 주거지로 추측되는 구조물 있음, 현존 생명체 없음. 사멸의 원인은 역병 또는 오염으로 추정됨…….
헤르메스
말도 안 돼…… 살아있는 자가 아무도 없다는 말이야……?
메테이온
오스트라콘 8(옥토)…… 전 지역에서 대규모 전투 중. 주민과 접촉했으나, 오래지 않아 파괴 병기로 인해 전멸.
오스트라콘 9(에네아)…… 전 지대가 사막, 식물과 유사한 생명도 발견 불가. 모래 속에 아이테리스의 인간과 비교적 가까운 형태의 뼈가 다수 존재. 지적 생명체였는지의 여부는 판단 불가…….
에메트셀크
이봐, 헤르메스……. 다시 묻겠는데, 네가 메테이온에게 맡긴 질문이 대체 뭐야?
헤르메스
살아가는 이유를…… 생명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에메트셀크
그럼 그 질문의 전제가 틀렸다면 어떻게 되지?
살아가는 이유도, 생명의 의미도, 살아있어야…… 살아서 그것을 바라야 답할 수 있는 질문이야.
만약 메테이온이 아무리 날아다녀도 살아있는 자가 없다면…….
살고 싶다고 바라는 자가 그 어디에도 없다면.
……녀석은 이 별에 무슨 답을 가지고 돌아오지?
도라방스진짜.....
얘는 또 왜이래>????진짜 돌겠다ㅅㅂ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에는 새벽애들 없는데 트러스트 어케하지...랜매밖에 못하나 했느데 고대인들이랑 트러스트 해줌 이걸 왜 랜매로해?죽어도 트러스트로 가. 렛쭈고.
음~ 캐스터...할만함! 짱~^^
왜 그래 메테이온~!~! 얘 괴물로 변하는거 아니냐며
변해부렀다~~!! 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헤르메스
머나먼 별에 행복은…… 생명의 의미는……
살아가는 기쁨은…… 있었어……?
메테이온
……저희는 지시대로 찾았습니다.
때로는 남겨진 기록에서. 때로는 죽어서 떠도는 사념체에서.
때로는 목숨이 끊어지기 직전에 유언을 듣고 지적 생명체들의 생각을 우리의 마음에 담았습니다.
어떤 생명체는 사랑으로 가득 찬 세계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서로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단절…… 즉, 고독에 시달리며 무너져 갔습니다.
어떤 생명체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발전에 매달렸습니다.
……결국 그로 인해 공격받고, 약탈을 당했습니다. 그 보복으로 상대를 전멸시켰지만, 그들 역시 힘을 잃었습니다.
어떤 생명체는 유한한 시간이 비극의 원천이라 여기고 시간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를…… 무한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 결과 우주조차 유한한 존재이며 끝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들은 미래와 더불어 살아갈 이유까지 잃었습니다.
어떤 생명체는 분노와 슬픔을 일으킬 만한 요소를 모조리 버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기쁨도 옅어지고, 생은 의미를 잃어 조용한 자멸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목소리로, 마음으로, 역사로 호소했습니다. 열심히 살았다고.
최선을 바라며 힘껏 걸어 왔다고.
……그리고 그들은 깨달았습니다.
절망은, 슬픔은, 분노는, 고독은, 공포는, 포기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나와 나, 우리는…… 이 마음속에 녹아든, 앞서 걸어간 모든 자들은 끝을 노래할 거야.
사랑하는 사람들, 아름다운 아이테리스의 빛나는 생명들. 괴롭고 의미 없는 생의 굴레로부터 해방시켜 줄게…….
아무것도 될 수 없는걸.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잖아? 끝은 합리적이고 아름답지…… 흐트러지지 않는 고요함, 유일한 평온이니까.
지금부터…… 하늘 끝에 둥지를 틀고 모든 별에서 죽음과 종언을 모을 거야.
그렇게 해서 더 열심히, 더 소리 높여 노래하겠어. 에테르로 뒤덮인 이 별에도 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그게 답이야.
파이널판타지14 제작진들 너무 힘든나머지 미쳐버리셨습니까?????????????
왜이러시는건데요ㅠ
유저들에게 왜 이러시는건데요ㅠ
하 나 헤르메스때문에 미치겠어 진짜 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나 집갈래
하이델린엄마 저 집에 보내주세요
헤르메스
가거라, 메테이온. 그 누구의 손도 닿지 않는, 하늘 끝까지.
메테이온
당신도 데려가 줄까? 헤르메스. 피와 살을 버린다면 데려갈 수 있어.
헤르메스
……나는 마지막까지 인간으로서, 네가 가져다 줄 종말에 맞설게.
메테이온
바보같은 사람……. 그러겠다고 하면 그 누구보다 편안하게 끝내 주려 했는데.
미쳤어 미쳤어 정신못차렸어 헤르메스~~~~어떡해~~~~
아니 사람한테는 안쓴다며아니 지금 니 앞에 있는애가 메테이온 같냐며 정신차려 제발 왜 둘이 나락서사 찍고 있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헤르메스씨 이건아니죠~~~~~~~~너무하신거아니냐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휘틀로다이우스
시간이 얼마 없군……!
명심해, 너는 절대 오늘 일을 잊으면 안 돼. 여기서 알게 된 사실은 미래를 구하기 위한 열쇠이기도 하니까.
여기서 메테이온과 우리가 어떻게 되든 그건 어디까지나 이쪽의 역사…… 우리의 싸움이야.
그리고 너에겐 너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어.
그러니까 일단은 탈출이 시급해! 알아들었으면 나에게 맡겨 줘.
알겠어 나진짜 절대 잊지않을게
에메트셀크
……나는 네가 말한 미래를 지금도 믿지 않아. 그런 꼴사나운 역사를 만들 생각은 없어.
그럼에도 굳이 한마디만 하자면……
'내'가 너에게 맡긴 걸 내던지지 마라.
,..애들아 효월진짜 갓장팩이야
우쯔케 파판을 안해
파판안하는 사람들 지금 인생손해보고있는거야
더 미안해 해라...너는진짜...
에멭이랑,,,휘틀로랑...사진좀 찍어둘걸...
베네스
메테이온이 우주 어딘가에 있는 이상 언젠가는 종말이 찾아올 겁니다.
그때까지 과연 얼마나 대비해 둘 수 있을지……. 방어책도 찾아야 하고, 별 밖으로 나갈 방법도 생각해야겠죠. 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많아요.
그렇다고 이 이야기를 무턱대고 알려서도 안 돼요. 많은 별들이 끝을 바란다는 이야기를 함부로 퍼뜨렸다가는 정말로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니까요.
우선 믿을 만한 사람에게 알려서 착실하게 대비책을 세워야 해요…….
베네스 기억이 이어졌구나...그래서 처음에
약속을 지키도록 하자는 말을 하고(흐앙)
종말을 막을 수 없다는걸 알아서 달을 만들고
그걸 전해들은 샬레이안은 모두에게 비밀로 했겠구나...ㅠ
ㅠ
ㅠ
흥분한 고대인
도저히 못 견디겠어…….
어째서 이런 고통을 겪어야만 하지?
간절한 고대인
원래대로 돌려야 한다, 모든 것을.
티끌 하나 없었던 세계로…… 낙원으로 돌아가자…….
베네스
……아니요, 안 됩니다.
우리는 지금 고통을 알고, 슬픔을 알고, 절망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그 어떤 문명도 없애지 못했던 것.
살아가기를 바란다면 반드시 함께 해야 할 상대입니다.
이 비극을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해요.
그것이 바로 살아가는 힘을 얻는 걸 의미하니까……!
흥분한 고대인
말도 안 돼…… 이게 현실일 리가 없어……!
우리는 분명히 만들었어. 아무런 근심도 없는 좋은 세계를!
베네스
아니요, 아니요!
이 세계에도 근심은 있었어요. 고난도 있었어요.
그것이 그저 인간을 향하지 않았을 뿐이에요!
부탁이에요, 제발 눈을 떠요……!
생명을 바쳐서 생명을 낳고, 그것을 반복해서 원래대로 돌아가는 건 결코 진보가 아닙니다.
낙원에서밖에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지 마세요……!
그늘이 없는 나라는 만들 수 없어요.
언젠가는 모조리 무너지고 말아요!
간절한 고대인
아아, 조디아크…… 우리가 만든 신이여……!
부디 기도를 들어다오.
생명을 집어삼켜서, 생명을 이어 다오……
그리고 우리가 돌아가게 해다오…….
별을 사랑했던, 행복하기만 했던 그 나날로……!
흥분한 고대인
부수려는 건가, 이 아름다운 세계를.
베네스
……눈 앞에 펼쳐진 지평선, 빨려들 것만 같은 하늘.
조용하면서도 강인한 자연의 숨결.
그 틈새에서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고 이야기를 전하죠.
그런 광경을 보고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무엇보다 제가 만난 모든 사람이, 진심으로 좋았어요.
난, 당신들을 가를 것이다.
당신들이 매달리는 신과 함께,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형태로 바꿀 것이다.
인간은 여기서부터 걸어나가는 것이다.
── 사방 천지가 고통으로 아우성친다
가슴이 답답해서 숨조차 쉬어지지 않는다
새로 태어난 세계에서는 모든 생명이 고난 속에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생명이 흘러간다
멍추지 않고 아직 보지 못한 곳으로 나아간다
매 순간마다 태어나고, 죽으면서
각자가 답을 얻으려 한다
왜 생명을 부여받았으면서 죽어 가는지
무력하지만 외치며 물어본다──
불완전한 자는
끝나지 않는 탐구의 여행을 계속한다
찾아라──
끝을 알고도 멈추지 않을 힘을
찾아라──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찾아라──
어둠 속의 기쁨을
절망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빛을
연출진짜...미쳤다...
스토리진짜...미쳤다...
브금진짜...미쳤다
쏘주땡기게하는 멘퀘....87.....
우리 알피노 다 컷어요...
뒤돌아 나가세요
그라하 티아
저기,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해야겠지만…… 지금 당장 물어보고 싶은 게 하나 있어.
라이나 일행은…… 크리스타리움 사람들은 모두 무사했어……?
매사에 열심인 것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진 말라고……? 라이나랑 베크 러그가 그렇게 말했다고?
하하, 그게 뭐야! 휴우…… 다들 잘 지내서 다행이야…….
힝ㅠ
ㄱㅇㅇ ㅠ
실수로 저장안해서 감상이 날아갔더라고요ㅎㅋ
처음에는 갓장팩이라고 불릴정도인가...했는데(제국미화+제노스+파다니엘 때문에 호감도 떡락) 밀면밀수록 갓장팩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진짜... 왜 자꾸 글섭하자고 영업하셨는지 알 것 같고 글섭할걸 싶음...ㅎ 그런데 영어도 일본어도 못해서 글섭했으면 돈낭비였을수도ㅇㅇ
(??:타타루있다고요!!!)
여튼 효월진짜 갓이네요
마지막에 아모로트에서 에멭이랑 대립하는 빛전 - 걸어나가는 베네스 가 겹쳐지는 연출 진짜 미쳣다고 생각함...나중에 일기장 가능하면 밀때 그 룩이랑 종족 그대로 가져가서 보고싶은 마음뿐ㅠ 과몰입 오질듯...
그리고 효월은 지금까지 달려온 사람들에 대한 보상이라는 말? 을 얼핏 본것같은데 진짜... 인거같음 전 확장팩을 안밀었거나 스킵했으면 엘피스에서 에멭이나 휘틀로 만났을때 감동도 덜하고 얘네가 누군데?;; 하고 넘어갔겠지... 그리고 고대인 이야기도 이해 안됐을 거라는 킹리적갓심
무엇보다도 멘퀘에서도 많았지만 지나가는 npc한명한명 말 걸어보면 내가 해왔던 것들?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다 반영되고 이젠 어딜가든 아! 쟤가 에오르제아의 영웅이구나! 하고 알아봐주거나 쟤가 영웅이래! 하면 모두가 날 알아본다는게 예전보다 자주보이고...여튼 이런저런 이유로 소소하게 감동받고 내가 ㄹㅇ빛전(맞음)된것 같고 지금까지 확팩중에 과몰입 max찍었음
근데 여기에는 또 우리 부대분들이 저를 새싹때 줏어주시고 키워주셔서 그런것도 있겠죠ㅠ 매번 말하지만 아마 그 때 떼루님이 안주워주시고 부대도 뭣도 없는 새싹이었으면 창천도 안밀고 탈주했을 것
(??:전 솔직히 님이 창천 전에 접을 줄 알았어요)
연출이나 스토리 자체도 파판 특유의 기괴한 느낌을 지우지않아서 불호요소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제국스토리는 한국인 치고 좋아하는 사람 없다는게 학계의 정설) 난 그게 파판이라고 생각해 오히려 너무 행복한 스토리 권선징악으로만 갔으면 재미없었겠지!! 말로는 싸패겜 미친겜 뭐라뭐라 하지만 그래서 더 좋은거야ㅎ 앞으로도 싸패겜 타이틀 이어가주세요
아직 효월 다 안밀었지만 호불호 물어보면 극극극극호! 제국은 구렸지만 기대도 안 했기 때문에! 논외 ㅎ
다들 효월하세요~~~
서치하다 헤르메스 관련이야기 보고 주절주절
사바사겠지만...나는 헤르메스의 사상에는 동의할지언정 행동에는 절대 동의XXXX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긴 하지만 그렇다고 (내기준) 모두가 이해할만한 상식적인 행동이었느냐? 아님!
메테이온을 죽일수 없음 -> ㅇㅋ이해함 지금까지 해온 말을 보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이 만든 존재니 더더욱 그럴것임
사람들이 살아야할 존재인지 판단하겠음 -> 음...그래 ㅇㅋ...일단 이해해보려할게
기억을 지운다!! -> ???? 그렇게까지????
개인적으로 이런 감상이었달까...ㅋㅎ 극초반 엘피스에서 처음 헤르메스 만났을때는 극극극극극극호감캐였음ㅠ
(효월 최애 뽑으라고하면 헤르메스 뽑을 수도 있었을듯?)
불완전한 것이라면서 완전하지 않으면 말이 에테르로 되돌리고 재창조 한다지 사실상 죽이는거잖아... 난 그런 고대인들의 모습이 좀 섬뜩했다고 해야하나 엘피스에서 그런 이야기 나올때마다 헤르메스가 엘피스에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 백번함
제일 끄악 싶었던건 물에테르 속성이 짙어서 날지못하는 창조물이 있다.
하면 헤르메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날지 못한다고, 다른 창조물이랑 다르다고 무작정 죽여??? 싶은거임... 그런데 다른 사람들 모두 죽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ㅠ
결국에는 이런저런 시도 끝에 죽이지 않고 넘어갔지만 이런걸 한 두번 보여줬던것도 아니고... 심지어 칠흑에서 에멭조차도 불완전한것들은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잖아......(완전한 생명이 아니라는 이유로) 여튼 그래서 87던전 이전의 헤르메스의 행보나 사상은 고대인들 사이에서는 쟤 왜저래? 불완전한것들한테 너무 유난이야ㅠ 싶겠지만 오히려 나는 헤르메스의 사상이 옳다고 생각함ㅠ
앞으로 어케 될지 모르니까 말을 줄여야겠당
결론 헤르메스의 사상에는 동의하나 행동은 동의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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