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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툴레( 10.4 , 26.1 ) 콜 알레
이하 퀘스트 전문
콜 알레
먼 곳에서 온 방문자여. 리아 타라의 밖에 사는 동포를 찾아가 주지 않겠느냐? 반려가 재로 변해 버렸는데도 여전히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
주위에는 이성을 잃은 드래곤족이 여럿 배회하고 있어선지 내가 상황을 살피러 갔더니 많이 놀라더구나. 그래서 대신 부탁하고 싶다.
리아 타라의 북쪽에 '비늘이 하얀 용'이 있다.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을 땐 몸을 쓰다듬어라. 분명 너의 존재를 알아챌 테니.
비늘이 하얀 용
깨질 듯한 물건을 만지는 것 같은 그 손길…… 사랑하는 반려가 떠오르는군.
낯선 작은 자여. 나에게 할 말이 있느냐?
그래, 콜 알레에게 부탁을 받아서 온 것인가. 내 상황은 무엇 하나 바뀌지 않았건만.
나의 반려는 재가 되어 버린 채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지만 그렇다고 사라지지도 않지. 갇힌 영혼은 별로 돌아가지도, 새로이 태어날 수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불쌍한 내 반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렇게 곁에서 함께 정체된 시간을 보내는 것뿐…….
> 용시를 지을 수는 있지
비늘이 하얀 용
……그렇군. 침묵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는 뜻인가.
사랑하는 반려는 다정하고 고고하며 하늘을 나는 것을 좋아했지. 이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할 용시를 짓는 것도 나쁘지 않을 터.
오랜만에 그런 생각이 들게 해 준 너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당장은 어렵더라도 그리 멀지 않은 때에 지어 보도록 하마. '콜 알레'에게도 인사를 전해 다오.
> 일찍이 세월 속에 저물어간다고 말하던 용이 있었지
(스크립트 동일)
콜 알레
어서 오너라. 나의 동포는 어떻게 지내고 있더냐? 조금이나마 대화는 나눴느냐?
그렇군, 용시를……. 그는 아주 아름다운 용시를 짓기로 유명했었지. 그걸 다시 들을 수 있다면 나 역시 기쁠 따름이다.
그의 말벗이 되어 주어 고맙다. 답례로 이걸 가져가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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