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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샬레이안 ( 10.4 , 13.3 ), 딕콘
이하 퀘스트 전문
딕콘
안녕, 뭘 주문할지 정했어?
…………뭐야, 필뀨네.
알리제 아가씨는 푸르슈노 님과 화해했다지? 죽도록 바쁠 텐데 잠깐 짬을 내서 나한테 보고하러 일부러 찾아왔었어.
아, 맞다. 지금 좀 바쁜데 배달 일을 부탁해도 될까? 물론 보상은 지불할게.
'라스트 스탠드 샌드위치'를 코뿔바다오리 광장에 있는 '라라펠족 노신사'에게 가져다줘. 잘 부탁한다.
라라펠족 노신사
응? 자네는 '새벽의 혈맹'의……. 왜 그러나? 나에게 볼일이 있는 건가?
아, 샌드위치를 가져다주러 왔군. 고맙네. 이 가게의 샌드위치는 맛이 일품이거든. 아들도 이곳의 프레첼을 아주 좋아했지.
……나는 젊었을 적, 샬레이안 마법대학의 학생이었다네. 동기인 루이수아와는 마법학에 뜻을 둔 사람으로서 의기투합하여 매일 함께 연구하는 학창 시절을 보냈지.
나는 대학에 남아 연구를 계속했더랬지. 결혼해서 아이도 생기고, 교수가 되고…… 이곳 올드 샬레이안에 터를 잡은 지도 무척 오래되었군.
한편, 루이수아는 각지를 돌아다니며 계속 친교를 나눴다네.
내 아이도 그 친구를 잘 따랐는데 제자가 되고 싶다며 지원해서…… 결국 현인이라 불리게 되었지.
자랑스러우면서도 부모 입장에서는 늘 걱정이었다네. 루이수아와 마찬가지로 에오르제아를 위해 목숨을 거는 그 모습이…….
하지만 자네의 모습을 보고 확신했지.
자네들 '새벽의 혈맹'은 신념을 품고 걸어 나가고 아들은 자신이 이뤄야 한다고 믿은 일에 목숨을 바친 거라고.
…………샌드위치, 정말 고맙네. 오래 붙잡아 둬서 미안하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끝까지 아들과 함께 싸워 주어서 고맙네.
딕콘
돌아왔구나, 필뀨. 그 영감님이랑은 얘기했어?
영감님은 라스트 스탠드의 단골이거든. '새벽의 혈맹' 멤버들이 찾아온 걸 알고 정말 만나고 싶어 했어.
그래서 배달을 핑계 삼아 잠깐 이야기를 나눠 주면 좋겠다 싶었지.
도와줘서 고맙다. 자, 요깃거리를 준비했으니까 괜찮으면 너도 먹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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